윤정민 기자트럭·버스 등 상용차의 수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.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~4월 국내에 들어온 수입 상용차는 3284대로, 지난해 같은 기간 2758대에 비해 19% 증가했다. 이 중 트럭은 2515대로 24.5% 증가했고, 버스는 184대를 기록해 2배 넘게 수입됐다.같은 기간 수입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 승용차 수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. 수입 승용차는 1~4월 총 8만2172대가 수입됐다.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1074대에 비해 18.7% 줄어든 수치다. 수입 상용차가 강세를 보인 것은 최근 몇 년 새 유명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. 미국 업체 나비스타와 이탈리아 업체 이베코 등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. 또한 볼..